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전체 글

천년초 노지월동 [Eastern prickly pear] 마당에 있는 천년초가 한겨울 추위에 쪼글쪼글 합니다. 천년초는 노지월동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올해는 별도의 조치를 하지 않고 그냥 앞마당에 두었습니다. 이런 상태로 쪼글쪼글하다가 내년봄에 다시 통통해 진다고 하는데 내년봄이 되어보면 알겠네요. 천년초는 생명력이 엄청 강하더군요. 그낭 잎하나 뜯어다가 흙에 꼽아놓으면 살아납니다. 선인장 종류여서 그런가 봅니다. 천년초는 선인장과 식물로 부채선인장아과(Opuntioideae)부채선인장(Opuntia속)으로 부르며 줄기가 손바닥처럼 평평한 것으로 가장 흔한 종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Opuntia'속 선인장 중 제주도 등지에서 자생하는 것을 흔히 백년초 선인장으로, 내륙에서 월동이 가능한 것을 천년초 선인장으로 부른다고 하네요. 제주여행 다녀.. 더보기
수국 노지월동 꽃눈형성 작년 겨울을 지내고 올봄에 꽃을 보여준 수국이 올겨울도 꽃눈이 생겼다. 꽃눈이라고 해야하나? 내년봄이면 이곳에서 새순이 올라오고 잎이 커지고 그 곳에서 꽃이 핀다. 수국은 가을에 꽃눈이 생긴다고 하니 너무 늦게 가지를 잘라버리면 다음해 꽃을 볼 수 없다고 합니다. 올해도 꽃을 보고 여름이 되기전에 꽃대를 잘라버렸답니다. 소심한탓에 다음해에 꽃을 볼 수 없을까 걱정이되니 조금 이르다 싶을때 꽃대를 자릅니다. 일단 꽃눈이 생긴것으로 봐서는 내년봄에 다시 꽃을 볼 수 있기는 하겠지만 일찍 찾아온 강추위에 이녀석들이 잘버텨줄지 모르겠네요. 작년에도 노지에서 아무런 조치없이 그냥 월동을 했기는 했지만 작년보다 가지가 자라서 얼어죽지 않으려나 걱정이네요. 확실히 한해 더 자랐다고 가지가 많이 자랐고 꽃눈도 많이 생.. 더보기
노지월동중인 청화국 20171215 상태 2017/12/04 - [우리집 화단] - 노지월동 중인 청화국, 블루데이지 2017/11/08 - [우리집 화단] - 늦가을 청화국꽃이 피었습니다. 블루데이지꽃 2017/10/30 - [우리집 화단] - 청화국 꽃대! 꽃피는 시기와 월동방법 노지월동중인 청화국이 요몇일 강추위에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영하 6~7℃까지도 잘 펴텨주더니 몇일 영하 10℃아래로 떨어지니 잎에 변화를 보인다. 사실 이정도까지 버텨줄거라 생각도 안했는데 참 대단하다. 영하로 떨어지면 잎이 바로 시들어 버릴줄 알았는데 참 강인한 생명력이다. 물론 외부라 하여도 처마안쪽에 있었으니 서리를 직접적으로 맞지는 않아서 버텨주었는지도 모르겠다. 위 사진은 12월 7일 아침에 찍은 사진이다. 이때도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5~6℃ 정도 였는데.. 더보기
월동중인 쿠페아꽃 거실생활 잘 적응중입니다. 2017/10/16 - [우리집 화단] - 쿠페아꽃 노지월동 여부 실내로 들여온 쿠페아가 별 탈없이 잘 적응중입니다. 지난 겨울에는 적응을 잘 못해서 시름시름 했었는데 이른봄에 바깥으로 내보네서 새순을 올려서 살아나더니 늦가을까지 계속 꽃을 보여주었다. 겨울에는 노지월동이 불가능하니 실내로 들여놓긴 했지만 우리집 거실은 아침에만 반짝 해가 들어오고 하루종일 해가 들어오지 않아서 일조량이 부족해서 화분들이 시름시름한다. 그중 하나인 쿠페아도 적응을 못하고 죽을까 걱정을 했는데 이제 실내로 들여온지 한달정도 되는거 같은데 새순도 올리고 많지는 않지만 몇개씩 꽃을 보여주기도 하면서 싱싱함을 유지해 주고 있다. 이대로만 버텨준다면 내년봄까지도 잘 견뎌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오히려 실내로 들어오고 나서 잎의.. 더보기
공기정화식물 산세베리아 스투키 Sanseveria stuckyi 키우기 딸아이가 화원에서 골라온것인데. 새순이 많이 올라온다. 내년봄쯤에는 화분을 갈아줘야 할듯하다. 스투키는 다육식물로 아프리카 동부가 원산지라고 한다. 산세베리아 스투키를 보통 줄여서 스투키라고 부르고 있다. 시중에 판매하는 스투키의 대부분이 실린드리카(Sanseveria cylindrica)란 유사종의 잎을 자른 후 물꽂이 해서 심은 것이라고 한다. 다육이다보니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된다. 화분의 정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보통 다육이들은 일반 초록이들하고는 달리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잘 견딘다. 스투키는 공기정화식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음이온과 피톤치드 효과가 있어서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실내의 미세먼지 농도 감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니 겨울철 환기가 쉽지 않은 .. 더보기
게발선인장 꽃피우기 [Crab cactus] 시골집에 있는 게발선인장에 곷이 피기 시작하네요. 원래 어머니가 키우시던 게발선인장이 몇년째 꽃이 많이 피지 않아서 작년에 화원에서 하나 사다 드렸는데 이게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게발선인장은 꽃이 피고나서 진 후에는 한두마디 정도 따내어 주어야 다음해에 꽃이 많이 핀다고 하네요. 또한 게발선인장의 꽃을 보기위해서는 낮은 15~30℃, 밤은 10~25℃이하로 두어야 좋다고 합니다. 물주기는 주 1회 정도이지만 겨울은 월 1~2회정도 준다. 무슨 식물이든 뿌리과습은 좋지 않습니다. 게발선인장의 꽃은 상당히 화려합니다. 색감이 어우~~~ 어머니께서 원래 가지고 계시던 게발선인장은 몇년째 꽃을 보지 못했는데 이것은 바로 꽃을 피우니 너무 좋아하시네요. 11~1월사이에 꽃을 피워주는 게발선인장 참 좋은것 같아요.. 더보기
페어리스타, 쿠페아, 엘레강스 월동, 새순이 올라온다. 월동하기 이해서 실내로 들여온 페어리스타!! 실내로 들여오기전에 수형도 별로이고 해서 가지치기를 하였다. 쿠페아, 페어리스타, 엘레강스 가지치기를 한지 몇일이 지났는지? 아래쪽에서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쿠페아는 실내로 들어오고나서 조금 적응하는 시간을 보내더니 요즘은 꽃을 조금식 피워내고 있다. 쿠페아는 실내로 들어와서도 물을 참 좋아하는것 같다. 다른 화분에 비해서 흙이 상당히 빨리 마른다. 쿠페아의 새순이다.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니 흐믓하다. 페어리스타의 새순이다. 올 봄부터 꾸준하게 꽃을 보여준 기특한 녀석이었는데 실내로 들여오면서 웃자란부분을 가지치기해주어서 수형을 좀 낮추어 주었다. 그래서 사실 조금 걱정하기는 했는데 다행이도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엘레강스는 정말 잎하나 남김없이.. 더보기
노지월동 중인 청화국, 블루데이지 2017/11/08 - [우리집 화단] - 늦가을 청화국꽃이 피었습니다. 블루데이지꽃 2017/10/30 - [우리집 화단] - 청화국 꽃대! 꽃피는 시기와 월동방법 겨울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했지만, 한파가 몇번 지나가긴 했었다. 앞마당의 청화국은 국화종류인지라 그냥 노지에서 월동시키기로 맘먹고 집안으로 들여놓지 않았다. 내 생각으로는 여느 국화처럼 잎이 겨울추위에 시들어버리고 내년봄에 새싹이 올라오리라 생각을 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이 청화국 잎들이 상태가 좋다. 영하 4~5℃까지 떨어진 날이 몇일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잎이 여전히 건재하다. 꽃잎도 여전히 피어있고 시들지 않고있다. 새로올라오는 꽃대의 꽃들도 피는 시간은 오래걸리기는 하지만 조금씩 자라고 있는게 눈에 확인이 된다. 잎이 참 .. 더보기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는 천리향, 서향 꽃망울과 월동 천리향에 꽃망울이 점점 커지고 있다. 올봄 우리집으로 온 녀석인데 두개의 화분이 와서 하나는 오고나서 시름시름 앓더니 죽고 하나만 남아서 무사히 앞마당에서 여름을 지나 가을까지 나고 이제 겨울을 맞아 월동을 하기위해 현관문 안쪽 신발장앞으로 들어왔다. 남부지방은 노지월동도 가능하다는데 대전이라 불안해서 일단 안으로 들여놓았다. 찬바람이 불면서 생기기 시작하더니 이제 조금씩 커지면서 꽃이 필 준비를 하는것 같다. 천리향의 꽃눈은 7월에 생긴다고 하니 여름에 생긴 꽃눈이 조금씩 자라왔나보다. 학명은 Daphne koreana 이고, 팥꽃나무과의 상록관목이다. 꽃은 3∼4월에 피고 백색 또는 홍자색이며 묵은가지 끝에 모여 달리고 향기가 있다. 꽃받침은 통처럼 생기고 끝이 4개로 갈라진다. 중국이 원산지이고 꽃.. 더보기
포도나무 가지치기 가을 수확을 마치고 간만에 농장에 내려갔다. 이제 슬슬 내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올해도 포도송이를 많이 달아준 포도나무 가지를 잘라주었다. 좀 더 지나고 해도 되지만 미리미리 조금씩 해둔다. 올해는 봉지를 싸주지 않아서 벌들에게 포도알을 많이 양보를 해주었다. 내년부터는 포도송이도 봉지싸기를 해주어야 할듯하다. 덕분에 모두 포도주를 담궈두었다. 선산 밑에 밭이 100여평정도 남짓 되는데 그곳에 과일나무 와 이것저것 많이 심어두어서 수확하는 재미가 솔솔하다. 멀리 호두나무와 탱자나무, 오미자 나무, 옆으로 매실나무들이 보인다. 포도나무를 심은지 벌써 7~8년은 된듯하다. 우리가족 먹을정도의 양은 충분히 된다. 올봄 기존에 심어놓은 포도나무 옆으로 다른 종류의 포도나무 10그루를 더 심어놓았는데.. ㅎㅎ..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