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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단

크로커스 새순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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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08 - [우리집 화단] - 크로커스 구근 심기, 크로커스 루비자이언트

지난해 10월에 심어두었던 크로커스 구군에서 싹이나기 시작한다.

지난해 초 크로커스화분을 구입했었다.

크로커스는 이른봄에 꽃이 화려하게 피긴하는데 개화기간이 참 짧다

채 일주일도 되지 않는듯하다.

아무튼 지난해 늦은 봄이었던가 줄가가 말라갈때쯤 구근을 캐어내서 잘 건조시켜두었다가  10월 날씨가 쌀쌀해지기 시작할 무렵이었던가? 화분에 다시 심어두었었다.

잊을만 할때즈음에 화분에 물을 한번씩 주었었다.

위 사진처럼 크로커스구근은 그리 크지 않다. 작은 구근들이 알콩달콩 생겨있은것을 떼어내어서 보관하면 된다.

그럼 올해 다시 구근들에서 새끼들을 치는지 여러개의 구군이 생성된다.


어제 봄맞이 화분을 정리하면서 국화 화분위의 말라죽은 가지들을 제거해주고 다른 화분들도 이리저리 살펴보면서 청소해 주고 있었는데 크로커스 화분에 새순이 이렇게나 많이 올라와있었다.

크로커스새순이 엄청나게 많이 올라오고 있다.

이정도면 올해는 풍성한 크로커스꽃을 볼수 있을듯하다.


주말농장을 하면서 느끼는 사실이지만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면 참 신기하다.

새순을 내어야 할때를 어찌 그리 아는지 늦지도 이르지도 않게 새순을 올리는 식물들

하나님의 창조의 섭리를 거스르지 않는다.

신의 섭리를 거스르는 것은 오직 인간뿐인가?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이 흡사 쪽파나 마늘과도 비슷하다.

구군종류이다보니 그런가보다.

이제 백합종류의 식물들도 곧이어서 새순을 올릴듯하다.

백합은 좀더 깊이 묻혀있어서 새순을 올리는데 시간이 걸리나보다.

백합, 나리꽃등의 구근들도 열심히 땅속에서 새순을 키우고 있을것 같다.

크로커스의 꽃말이 기다림이라고 하니 어울리는 꽃말이다.

화려한 꽃을 보기위해 1년을 기다려야 하고 화려한 꽃을 보고나면 줄기까지 금새 시들어 버리고만다.

보랏빛의 크로커스 꽃을 기대하면서 1년을 기다렸듯이 이제 한달 조금 넘게 기다리면 볼수 있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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