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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단

노지월동수국 수국새순이 파릇파릇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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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노지월동에 성공한 수국이 파릇파릇한 새순을 보여주고 있다.

말라 비틀어진것 같은 잎눈안에서 연한 초록빛의 새순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봄이 오는것을 눈으로도 새삼 느끼고 있다.

우리집 마당에 새순들이 새록새록 올라오고 있다.

수국, 크로커스, 미니장미, 국화, 아스타국화 등등...

새순올리기에 바쁘다.

수국은 꽃을 보고나서 꽃이 색이 바래지기 시작하면 꽃대를 잘라주면 가을즈음에 꽃눈이 형성된다고 한다.

꽃눈인지 잎눈인지 쑥쑥자라서 초여름즈음이면 꽃대를 올리기 시작한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꽃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화분이 작으니 한계가 있는듯 보인다.

좀더 넓은 화분으로 옮겨서 심어주어야 할듯하다.


말라버린것 같은 줄기도 통통하게 살이 차오르는듯 물기를 머금고 있다.

처음 수국을 사서 노지월동이 되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첫해는 비닐로 싸주기도 했지만 그럴필요가 없다.

내가있는 지역은 노지월동이 가능하다. 화분에 심겨진 수국도 가능하다.


화분 바닦쪽에서도 새순이 하나둘씩 올라오기 시작한다.

올해는 더욱 풍성한 수국화분이 될것같은 느낌이다.

작년에는 꽃대가 두개인가 세개인가 올라왔었다.

올해는 좀더 많은 꽃을 볼수 있을것 같다.



또 다른 화분은 더 많이 새순이 피었다.

이제 몇일더 지나면 완전하게 잎을 내밀듯이 보인다.

차디찬 겨울을 보내고도 저리도 여린 잎을 내밀고 있으니 참 대견하다.


화분 아래쪽에서도 순을 올리기 바쁘다.

5월즈음이면 아마도 꽃을 볼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작년에 몇월에 꽃을 봤는지 기억이 도통 나질 않는다.

2018/05/09 - [우리집 화단] - 우리집 화단식물 꽃이 활짝!!

지난 포스팅을 보니 5월즈음에 꽃이 핀것 같다.

이제 3달 조금 안되게 키우면 예쁜 수국을 볼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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