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대추 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였다.
몇해전에 심어둔 왕대추나무인데 2년전쯤에 묘목으로 팔아버리고 남겨둔 몇나무가 있다.
올해도 여러가지 과실수 전지작업을 하는 중이다.
대추나무를 전지하다보면 가시가 있어서 많이 찔린다.
몇번을 찔렸는데 참 아프다.
시골 어르신들은 대추나무를 왜 전지를 하느냐고 하시지만
대추로 유명한 보은지역을 보니 대추나무 전지작업을 해야 좋은 열매를 얻을수 있다.
대추나무는 새로 올라오는 순에서 열매가 달린다.
새순이 올라오면 5갈래로 갈라져 나오는데 그곳에서 대추가 달린다.
5가지 중 가운데서 올라오는 것은 가지가 된다.
보통 농가에서는 이 가지를 잘라버리는 순따기 작업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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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봄에도 전지작업을 했지만 한 해동안에 이만큼 자랐다.
대추나무는 참 잘 자란다.
나무 주위에서 올라오는 분주들도 상당하다.
이 분주를 잘 캐어다가 심으면 된다.
대추나무 전지작업을 마친 모습이다.
황량한것 같아도 또 다시 늦은 봄이면 새순이 올라오고 그 순들이 처음 사진처럼 자란다.
잘려나온 가지들을 치우는 일은 하기 싫은 일중 하나이다.
가시도 많고 하니 손에 가시가 찔리기 쉽다.
잘 모아서 밭가에 모아둔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작업한 결과 대추나무까지 전지를 완료한다.
이제 청매실나무 5~6그루와 다른 농장에 있는 자두나무, 체리나무, 매실나무 등만 전지하면 올봄 전지작업은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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