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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농장

주말농장 매실나무 가지치기 왕매실 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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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 한파추위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도 뵐겸 시골에 다녀왔다.

아침에 서둘러 내려가서 어머니와 점심을 먹고 주말농장으로 향한다.

추위에도 가지치기 작업을 해야한다.

주말농장이다보니 토요일 하루밖에 일을 하지 못한다.

시간이 날때마다 조금씩 해두어야 한다.

이번주는 매실나무 전정과 대추나무 전정을 하고 왔다.

오후에 매실밭에 해가 들었을때 작업을 한다.

골짜기다보니 산위로 해가 일찍 넘어간다.

해가 없으며 더 추워지기에 해가 있는 부분으로 이동해 가면서 전정을 한다.

 

 

 

 

왕매실 나무이다.

심고나서 몇해는 많이 땄는데 해가 갈수록 열매를 달지 않는다.

그래서 몇나무만 남겨두고 재작년 여름에 모두 베어버렸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남겨둔 나무들인데 작년에도 수확이 시원치 않다.

그래도 몇해 더 지켜 보기로 한다.

새로운 가지를 받아서 키워보려고 한다.

가지가 엄청 복잡하다.

매년 강전정 하기로 마음 먹고 있지만 잘 안된다.

 

전정 후 모습이다. 제법 강전정을 했다.

키를 낮추는 것을 주로하여서 작업을 한다.

다른 모든 나의 주말농장 유실수들이 해를 거듭해가면서 키가 낮아진다.

모든 과수나무는 손이 닿을 만큼만 키우는게 나의 생각이다.

 

 

 

왕매실나무인데 새로운 가지가 올라와서 이전 나무는 베어버리고 새가지를 키운다.

재법 수형이 잘 잡혔다.

올해 열매가 얼마나 달릴지 기대가 된다.

매실이 달릴 단가지들이 많이있다.

 

토요일 아침에 시골엔 제법 많은 눈이 왔다.

시골은 겨울이 더 춥다.

해도 일찍 넘어가기에 작업시간도 5시가 넘어가면 그만둔다.

해를 따라가면서 작업을 하면서 매실나무 몇그루와 대추나무 전지를 완료한다.

이제 남은 매실나무와 다른 곳의 농장에 있는 과실나무들 전지를 하면 될듯하다.

2~3일만 더 작업하면 작업이 끝날듯하다.

이제 올해 농사의 시작이니 전지작업이 끝나면 거름주기 작업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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