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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농장

매화꽃이 지고 잎이 나오다, 청매실, 황매실, 홍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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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

매화가 만개하고 일주일도 남짓 넘어서 이제는 거의 다 지고 있다.

매실은 6월 초순정도면 수확을 하니까 거의 50~60일 정도 자라면 수확하게 되는 셈이다.

꽃이 지고나면 그자리에 자그마한 매실 알갱이들이 달린다.

매실은 참 많이 달린다.

옛날 선비들이 그린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매화!!

매실나무는 고목에서도 한두가지가 나와서 꽃을 피운다.

 

 

 

청매실은 나뭇가지도 초록빛이 돌고 꽃잎을 받쳐주는 꽃받침도 초록빛이다.

꽃잎은 보통 하얀빛을 띤다.

 

단가지마다 매실이 주렁주렁 달릴것이다.

올해는 정말 강전정을 해주어서 꽃도 많이 오지 않았다.

대신 매실의 굵기가 좋아질것이라 기대해본다.

 

 

 

왕매실 종류이다.

청매실은 익으면 노랗게 되어서 물렁물렁 해지고 낙과하는데 요녀석은 노랗게 되어도 단단하다.

굵기도 청매실의 1.5배이상이고 2배이상되는것도 있다.

가지의 색도 약간 붉은 빛이 돌고 꽃받침도 붉은빛 꽃잎도 약간 붉은 빛을 띤다.

청매실보다도 수확시기가 1~2주 정도 늦어도 상품성에는 이상이 없다.

올해는 좀 두었다가 수확을 해서 효소를 담궈야 겠다.

 

단과지가 청매실보다 좀 긴 특징이 있는듯하다.

청매실의 단과지가 약 10cm미만이라면 이것은 20~30정도 되는것들도 있다.

무턱대고 싶어놨던 매실나무이지만 해가 지나갈수록 조금씩 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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