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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농장

유실수 퇴비주기 작업, 거름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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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에 유실수에 퇴비주는 작업을 하였다.

그동안 해야지 하면서 다른 일들을 하느라 비뤄왔는데 지난주 드디어 시작을 했다.

3~4일은 해야 할듯하다.

와이프가 조금 도와주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동네 아저씨가 주신 우분을 나무마다 골고루 뿌려주었다.

거름은 나무에게 좋은 양분이 되어서 좋은 영향을 준다.

나무성장과, 열매의 크기, 당도에도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복숭아나무에 듬뿍듬뿍 주었다.

거름을 많이 주셔서 나무마다 많이 뿌려주니 기분이 좋다.

 

나무마다 뿌려주는 작업이다보니 시간이 걸리고 귀찮은 작업이지만 그래도 나무들에게 거름을 주는 작업은 꼭 필요한 작업이다.

 

1년이상 발효된 퇴비가 더 좋긴 하겠지만 그동안의 경험상 우분은 나무에 위험성이 없었다.

계분의 경우는 너무 세서 위험할 수도 있다고 한다.

 

경운기 트레일러 덕분에 오르막에 심겨진 나무들에게는 경운기를 이용하여서 작업을 해주었다.

물론 대우가 달려있지 않아서 조금 애를 먹었다.

 

아들녀석도 도와준다고 삽을 들고 이리저리 분주하다.

고맙고 기특하다.

크게 도움은 되지 않더라도 아빠를 도와주려는 마음으로도 힘이된다.

 

 

 

삽자루 들기도 버거운 녀석이 냄새나는 퇴비를 떠서 나무에게 준다고 열심이다.

바로 이런것들이 산교육이라고 생각하다.

사실 나도 어릴적부터 이런 것들을 많이 했다.

정말 하기 싫은 일들을 주말이면 꼭 해야 했다.

이제와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고 인생의 도움이 되는 경험들이었다.

작업을 마치고 사진을 찍어봤다.

아직 남은곳이 더 많지만 1/3정도 마친것으로도 기분이 좋다.

복숭아, 자두, 바이오체리, 호두, 자두 등의 여러가지 나무들에게 준 퇴비가 올한해 나무들의 성장에 큰 힘이 되어 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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