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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농장

주말농장 유실수에도 봄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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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에 유실수에도 봄이 옵니다.

새싹이 나옵니다.

꽃이 핍니다.

꽃망울을 터트리고 꽃이피고 새순이 올라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새순이 올라오는 모습은 참 경이롭습니다.

겨우내 죽은듯하지만 그 추운 겨울에도 나무는 새순을 올릴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모과나무에도 새순이 올라왔네요.

2년전부터 모과 수확을 합니다. 작년에 수확한 모과는 엑기스로 담궈뒀네요.

앵두도 곧 꽃망울을 터트릴 준비를 합니다.

지난주에 찍은 사진이니 오늘 내린 비에 꽃이 다 져버렸을지도 모르겠네요.

보리수 나무에도 새순이 나왔습니다.

보리수는 참 열매가 많이도 열립니다.

해마다 보리수를 수확해서 엑기스를 담습니다.

보리수 엑기스는 기관지에 참 좋다고 하더군요.

 

어린 묘목을 사다 심었던 아로니아 묘목입니다.

쵸코베리라고도 하는데 작년부터 수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이 수확을 하겠네요.

 

배나무에도 꽃을 피우려고 준비합니다.

작년부터 첫수확을 했습니다.

올해는 꼭 봉지를 싸줘야 할듯합니다.

단내가 풍기기 시작하면 새들이 와서 쪼아먹어요. ㅠ.ㅠ

 

몇해를 시도끝에 작년에 생존한 오미자입니다.

올해 새순을 올라오는것을 보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만 무사히 넘어간다면 내년부터는 오미자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체리나무인줄 알고 샀던 바이오체리입니다.

거의 자두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흑등금이라고도 불리운다네요.

새까맣게 될때쯔음이면 맛이 제법 있습니다.

 

자두입니다. 대석이라는 품종입니다.

자두 중 제일먼저 수확하는 종류일듯합니다.

당도는 그리 높지 않지만 새콤달콤한 맛이 좋습니다.

피자두도 꽃을 피우려고 준비중이네요.

대석하고 수확하는 시기가 2주정도 차이나는데 꽃도 좀 늦게 핍니다.

대석과 바이오체리와 같이있느니 수분수역활을 해서 해마다 많이 달립니다.

 

올해 처음 심은 진짜 체리나무입니다.

몇해를 키워야 할지 모르겠지만 2~3년즘이면 결실을 맺을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살구나무인데 작년에 베어버리려다가 몇가지만 남겨두었습니다.

품종이 영 맘에 들지 않습니다.

맛은 좋아요~~~

복숭아나무에도 새순이 올라오네요.

복숭아는 이렇게 잎이 먼져 나옵니다.

자두, 매실 등은 꽃이 먼저 핍니다.

유실수 꽃중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꽃이 바로 복사꽃입니다.

어릴적 아버지께서 복숭아 과수원을 하셔서 추억이 많네요. ^^

 

 

호두나무에도 새순이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어린나무는 새순을 올리는데 큰나무는 아직 순이 올라오지 않습니다.

 

어제 찍은 아로나아에 꽃망울이 생깁니다.

꽃망울이 자라서 열매로 변하게 되죠..

주말농장 유실수들이 제각각 결실을 위한 첫단계를 올해도 어김없이 시작하네요.

바라만 봐도 기분이 좋은 주말농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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