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을 이용해 월동병해충방제를 해주었다.
대표적인 것이 석회유황합제이다.
기계유제나 보르도액 등의 종류도 있는것 같은데...
매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각종 유실수에 살포를 꼼꼼하게해준다.
보통 꽃이 피기전에 7~10일전 정도에 뿌려주는데 나는 그냥 매실 개화시기 전에 맞추어서 한번에 살포해 준다.
대표적인 주말농장 유실수로는 매실, 복숭아, 호두, 자두, 대추 등...
나무에 껍질등에 숨어 월동을 한 해충 방제역활을 해준다.
보통 20kg짜리 한말정도 되는것 같다.
석회유황합제는 친환경유기농생산을 하는 농가에서도 사용이 가능한것으로 안다
석회유황합제는 생석회, 황등이 함유되어있다.
어릴적 아버지께서 복숭아농장을 하셨는데 매년 이맘때쯤이면 큰 드럼통을 자른것에 물을 붓고 석회유황합제를 만들으셨던 기억이 난다.
요즘도 대량으로 농사를 지시는 분들은 자체적으로 만들어서 살포하기도 한다.
20리터 한말이면 200배 희석을 할 수 있으니 기준량대로라면 한통에 4000리터를 희석한다(?)
뭔가 좀 이상한데.....
작년에 사용하던 것은 말통하나면 최대 500리터정도 희석했었다.
혹시 모르니 말통 하나 다 붓고 물은 300리터로 희석 매년 하던데로 했다.
아직 꽃이 피거나 잎이 나오지 않은 상태니 큰 약해를 입지않을 것이다.
석회유황합제만의 특유한 냄새~~~ 스멜!
방제할때는 꼭 보안경을 착용하시길... 눈에 들어가면 엄청 따갑다.
무사희 살포하고 약간 모자라서 예비로 구입해놓은 원액을 조금 희석해서 나머지 살포 완료했다.
올해도 이로써 방제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