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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단

노지월동 청화국 생을 마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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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월동 중인 청화국이 2주전 한파를 지내면서 완전히 고사했다.

영하 10도의 날씨가 몇일 이어지고 일주일내내 아침기온이 영하5도 정도 이어지니

청화국이 견디지를 못하였다.

그동안은 직접 서리를 맞거나 하지를 않아서 그런지 그동안 영하권에서도 버텨오던 녀석이

줄기가 말라버렸다.

이게 내년 봄에 새순이 올라오려나 모르겠다.

말라버린 줄기를 지난주말에 정리를 해주었다.

 

 

 

 

늦가을 꽃봉우리가 올라오기시작했고 몇개의 꽃을 피워주어서 꽃을 볼수 있었다.

하지만 더이상의 꽃봉우리들은 피지 못하였고 한파속에서 말라버렸다.

청화국도 국화의 종류이니 뿌리는 살아서 내년 봄에 올라올것이라 생각을 하는데

과연 어떨지 모르겠다.

 

 

지난봄에 들여와서 꽃을 한창 보여주고 여름내내 푸르른 잎만 보여주어서 약간 실망아닌 실망을 했었다. 사실 나의 바램은 가을까지 계속 꽃을 피워주었으면 하는 생각이었다.

 

 

천사의 나팔꽃도 노지월동이 가능할까 라며 실험을 해보려고 작년 여름 가지치기 한 줄기를 화분 한켠에 묻어두었고 이것이 뿌리를 내려서 꽃을 보여주었었다.

이녀석은 별도의 조치없이 노지월동 중이다. 겉으로 봐서는 줄기가 모두 말라버린듯하다.

내년봄에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모르겠다.

 

 

카네이션은 한겨울 한파속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다.

정말 그냥 노지월동이 가능할듯하다.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이상이 없다.

꽃망울을 보여주고 어떤것은 꽃을 피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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