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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단

페튜니아 노지월동, 파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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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에 화원에서 들여온 페튜니아

보라색꽃잎에 매료되어서 집으로 들여왔다.

피고지기를 반복하면서 조금 길어져 지져분하다 싶으면 가지치기를 해서 정리를 해주면 다시금 순이 잘라서 꽃을 피워주는 기특한 녀석이다.

봄부터 가을까지 개화가 된다.

파종시기만 조절해주면 오랜 기간동안 볼 수 있을듯하다.

올 봄에 꽃을 피워서 씨앗을 받아두었다.

봄에 떨어진 씨앗이 발아되어서 가을에도 꽃을 피우는것을 확인했다.

이제 슬슬 파종준비를 해야겠다. 발아 후 100일 정도면 꽃을 피운다고 한다.

그럼 지금 파종하면 4월 중순쯤이면 꽃을 볼 수 있다는 이야기다.

 

 

 

올 봄에 찍어두었던 사진이다.

여러개 파종을 해두었다가 집앞 베란다에 두어야 겠다.

 

얼마전까지 얼지 않았던 페튜니아 잎이 지지난주 한파가 일주일가량 이어지자 시들고 말았다.

그래도 제법 추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월동온도가 5도이상이라고 하는데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잎이 이상이 없었다.

영하 3도정도까지는 서리만 맞지 않는다면 월동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페튜니아는 꽃을 피우는 식물이기에 햇빛을 참 좋아한다. 강한 햇빛일수록 좋고 물도 좋아하지만 꽃잎에 물이 닿지 않게 해주는게 좋다.

씨앗은 정말 작은데 발아도 잘되는것 같다.

위의 사진도 봄에 꽃이 피었던 것들이 씨앗을 맺어서 화분에 떨어진 것이 발아된것이다.

약간의 꽃을 보았는데. 파종시기만 좀 당긴다면 봄가을 두번은 볼수 있을것이다.

보름간격으로 파종을 해주면 긴 시간 동안 꽃을 볼수 있을듯하다.

페튜니아의 꽃말은 "당신과 있으면 마음이 편해짐" 이란다. ㅎㅎㅎ

페튜니아는 일조시간이 9~10시간 이하면 꽃봉우리를 피울수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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