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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백합 골드트윈이 개화를 시작했다.
구근을 구입해서 발아를 한지 약 3개월이 지났다.
4월말 경에 꽃대가 자라더니 5월중순경 필 준비를 하였고
5월 말경 꽃이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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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꽃과는 다르게 서서히 핀다.
나리꽃은 아침이면 활짝 피어있었는데 골드트윈 노란백합은 서서히 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골드트윈이라는 이름처럼 노란색감이 참 좋다.
그렇다고 완전 노란색이 아니고 분홍이 섞인 노란색이다.
화려한 골드트윈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이제껏 눈호강을 시켜주었던 날개하늘나리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다.
골드트윈 아래로 날개하늘나리의 분홍빛이 보인다.
사람 눈이란게 참 간사하다.
그렇게 날개하늘나리를 보면서 감탄을 했는데
이제 새로운 골드트윈을 보면서 날개하늘나리에 대한 사랑이 조금은 식은듯하다.
또 다른 골드트윈이다.
백합 특유의 화려함이 참 좋다.
멋진 골드트윈백합의 향연을 한동한 감상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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