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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농장

황금고구마, 꿀고구마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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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농장에 몇년만에 다시 고구마를 심었다.

캐기 힘들고 사먹는게 더 나을듯 해서 몇해전부터 고구마를 심지 않다가 이번에는 조금 심어보기로 한다.

호박고구마, 밤고구마는 워낙 흔해서 이번에는 다른 고구마를 심어봤다.

황금고구마, 꿀고구마라는데 내가볼땐 그게 그거 같다.

황금고구마는 밤고구마와 호박고구마 반반 섞인듯한 고구마라고 하는데 수확을 해봐야 겠다.

꿀고구마는 일본에서 들여온 종류라고 하는데 맛이 있단다.

맛이 있으니 꿀고구마겠지... 라고 믿어본다.

 

 

 

두단을 샀는데 넘 많아서 다른곳에 비닐멀칭을 해서 심었다.

아~~ 한단만 살걸 하는 후회가 든다.

심고나서 후회한것은 매년 심을때 물을 주고 심었었는데 이번에는 심고나서 고랑에 물을 많이 대주면 땅속에 흡수되겠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오판이었다.

아래는 흡수가 될지언정 위로는 흡수가 잘 안되나 보다.

심고나서 다음주에 가보니 거의 죽기 일보직전이다.

비닐안을 뚤어보니 흙이 말라간다. ㅠ.ㅠ

다시 일일이 다 물을 준다.

 

 

옥수수도 반판 심어주었다.

내가 심는 옥수수의 용도는 물을 끓여먹기위해 볶은 옥수수를 만들기 위함이다.

찐옥수수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일부만 먹고 나머지는 말려서 볶아두면 물을 끓여먹으면 참 맛이있다.

 

고랑에 방초매트를 깔아주었는데 조금은 효과가 있겠지?

작년에는 방치를 해두었더니 아이구 풀이 난리도 아니다.

어지간하면 제초제는 사용을 안하려고 한다.

이제 슬슬 풀들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다른 밭에는 풀이 무릎까지 자랐다.

예초기 작업을 해야할때가 다가온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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