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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단

천년초 노지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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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9 - [우리집 화단] - 천년초 노지월동 [Eastern prickly pear]

몇해전 아버지께서 천년초 잎 하나를 어디서 가져오셨는지 화분 한켠에 꽃아 두셨었는데 그것이 가지를 치고 하더니 이제는 화분이 두개나 되었다.

천년초는 생명력이 참 강해서 노지에서도 월동이 가능하다.

한겨울에는 스스로 쭈글쭈글하게 수분을 없애서 얼지 않토록 하는것 같다.

이렇게 볼품없이 월동을 한 후에는 봄에는 다시금 살이 차오른다.

 

 

 

이제 날이 차오르면 다시금 통통해지는 천년초를 볼 수 있다.

 

작년에 열매하나를 달았었다.

올해는 열매를 몇개나 달려나?

천년초의 꽃도 나름 예쁘다. 생명력이 워낙 강하다보니 그냥 꽃아두기만 해도 죽지 않고 사는 기특한 녀석이다.

천년초 잎과 열매는 식용으로도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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