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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춘분날에 봄눈이 많이 내렸네요.
앞마당 화분에 눈꽃이 피었습니다.
몇일전 내놓은 월동화분들이 걱정되네요.
2018/03/19 - [우리집 화단] - 거실월동 화분들 앞마당으로
블루베리나 수국같은 것들은 문제가 안되지만 쿠페아와 레마탄같은 녀석들이 걱정입니다.
동해를 입지 않을까?
아침기온이 영하1도였는데.. ㅠ.ㅠ
그래도 봄에 눈이 내린 화단을 보니 참 기분이 좋습니다.
동백꽃이 피기 시작했는데 눈으로 뒤덮여 있네요.
머지않아 국화 화분들도 새싹을 올리겠죠?
천사의 나팔 노지월동에 실패해서 속이 쓰립니다. ㅠ.ㅠ
겨우내 현관입구에 있던 아이비가 많이 자라주었는데 밤새 내린 눈에 뒤덮여서 위태로워 보입니다.
내 경험상 봄꽃이 피었을때 매화나 복숭아꽃들도 눈이와도 견디어 주니 잘 견디어 주리라 믿습니다.
레마탄과 안시리움은 걱정되네요.
이른봄에 심어서 싹이올라왔던 페튜니아는 아마도 동해를 입을것 같습니다.
다시 씨앗을 파종해야겠네요.
이른봄에 파종을 해도 마땅히 잘 자라지가 않으니 다음부터는 3월 중순이후에나 파종해야겠네요.
로즈마리에도 눈꽃이 피었네요.
로즈마리도 잘 견디어 줄까요?
무사히 견디어주길 희망하면서 건강한 화분들의 모습을 포스팅 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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