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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단

거실월동 화분들 앞마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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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월동이 안되는 화분들을 겨울동안 거실에 두었다가 지난주부터 바깥에 내어놓았다.

조금 이른감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잘견디어 주리라 믿는다.

지난해도 3월 중순 즈음에 바깥으로 내 놓았었는데 역시 올해도.. 성격 참 급하다.

마당에서 노지월동한 수국과 아스타국화, 소륜국화, 천년초 등이 있고

실내에서 월동한 아이비, 쿠페아, 레마탄, 염좌, 로즈마리 등등....

겨우내 환기불량 거실에서 지내느라 고생이 많았다.

아직 다 내놓지는 않았지만 우선 추위에 잘 견딜것 같은 녀석들은 미리 내놓았다.

 

 

 

아이비는 작년 겨울에 들여왔는데 봄에 화분갈이를 해주어야 할듯하다.

뿌리가 화분 밑으로 빠져 나온다. 겨우내 많이 자랐다.

 

 

쿠페아는 작년 실내월동하면서 거의 죽을것 같더니 작년 한해동안 잘 자라주어서 실내월동도 무사히 해주었다.

로즈마리도 햇빛도 부족하고 환기도 불량한 거실에서 잘 버텨주었다.

염좌는 참 잘자라준다. 노지월동이 되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안시리움도 성장을 멈춘듯하더니 한달전 부터인가 새순들을 올려준다.

역시 환기는 참 중요한것같다.

햇빛도 적당히 비춰주어야 하지만 거실 사정상 아침에만 잠깐 들어오는 정도라서 로즈마리같은 녀석들은 LED등을 수시로 비춰주었다.

무사히 거실월동을 해준 녀석들에게 감사한다.

거실월동에 실패한 미니일일초(페어리스타) 화분 2개는 역시나 2년연속 실패다. 음...

이제 본격적인 봄인지 화원마다 각종 꽃화분들이 많이 나왔다.

거리에 산수유, 개나리 같은 꽃들도 이미 피었다.

인터넷으로 구근류 화초들 몇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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