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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단

앞마당 노지월동 중인 동백꽃이 필 준비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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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마당에 심어놓은 동백꽃이 한겨울 한파속에서도 빨간 꽃잎을 보여주려고 준비중인가보다.

작년 1울 한파속에 구입한 동백꽃을 집 거실에서 키우다가 꽃이 한송이 피는 것을 보고 이른 봄에 앞마당 에 심어두었다.

작년 초겨울에 걱정이 되어서 비닐로 덮두었다가 아니다싶어서 다시 걷어버렸다.

대전지역은 노지월동이 가능할듯하여 그냥 노지월동을 시켜보기로 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큰 사고 없이 잘 견뎌주고 있다.

예전 살던 아파트 화단에도 동백나무가 있었으니 같은 대전이니까 별 탈없이 잘 커줄꺼라 믿는다.

다행히도 꽃몽우리가 여러개 달려있다.

 

 

 

동백꽃의 개화시기는 12월 부터 다음해 4월까지라고 한다.

결실기는 다음해 10월 ~ 11월이라고 하며, 동백씨앗은 기름으로도 이용된다.

옛날에는 동백기름을 머리에 바르면 냄새도 나지 않고 잘 마르지 않고 때도 끼지 않는다고 하여 머리단장에 꼭 필요한 필수품이었다고 한다.

사계절 진한 녹색 잎이 변하지 않고 겨울에 꽃이 피어서 청수()한 아름다움을 지닌 꽃으로 인식되었다고 한다.

 

조그마한 나무에 여러개의 꽃망울이 달려있다.

꽃을 보려면 아직도 한달이상은 기다려야 필듯하다.

금방 필듯해 보여도 작년에 보니 피는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더구나 노지다보니 조금 기온이 영상권이 되어야 피지 않을까 생각된다.

 

동백꽃의 꽃말은

기다림, 애타는 사랑 (빨강) 누구보다 그대를 사랑한다 (흰색) 비밀스러운 사랑 이라고 한다.

동백꽃은 다른 꽃들처럼 꽃잎이 하나하나 떨어지지 않고 붙은 채로 한송이씩 통째로 떨어진다.

앞마당의 동백나무가 무럭무럭 잘 자라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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