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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단

하늘나리꽃 네게 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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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에 활짝 핀 하늘나리꽃!!

요즘 아침 저녁으로 출퇴근시 눈이 즐겁다.

하늘나리를 화분에키운지 4~5년정도 되는데 올해 가장 풍성한 꽃을 보여준다.

두개의 화분 모두 풍성하게 꽃을 보여주니 참 고맙고 감사하다.

일년을 기다려온 보람이 있다.

백합을 우리나라에서는 나리꽃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백합과 나리꽃이 다르다고 생각했었는데 같은 종류라고 한다.

나리꽃은 그 종류가 참 많다.

꽃이 피는 모습에 따라, 또는 모양에 따라

하늘나리, 땅나리, 중나리, 말나리, 솔나리, 등등.... 참 여러가지가 있다.

 

집마당에 있느것은 하늘을 향해 꽃을 피우는 하늘나리종류인듯하다.

주황의 색감이 참 좋다.

암술의 짙은 색은 스치기만해도 가루가 떨어진다.

꽃잎에 있는 검은 점들이 마치 수줍음 많은 아이 볼에 있는 주근깨 같이 귀엽다.

 

 

나리꽃의 개화기간은 그리 길지 않다.

보통 피고나면 2주안에는 져버리는것 같다.

그래도 화려한 자태를 보고나면 다시 1년을 기다리는게 아깝지 않다.

 

앞마당의 여러가지 꽃들이 나리꽃으로 인해 빛을 못보고 있다.

워낙 나리꽃이 화려하고 눈에 띄다보니 다른 꽃들에게는 눈이 많이 가지 않는다.

 

하늘나리! 나으리꽃!!

다른 꽃들이 '나으리'라 불러도 될만큼 그 자태가 고상하다.

오랜 기간 볼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제 일주일 정도면 져버릴듯하다.

아쉽지만 1년 후를 기약하며 지금 맘껏 눈에 담아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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