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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단

블루베리꽃 피고 동백새순 쑥쑥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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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이 불고 아침으로 쌀쌀해도 봄은 봄이다.

벌써 블루베리꽃이 형체를 갖추어서 종모양으로 커진다.

어느곳에서 오는지 알수 없지만 꿀벌들이 한두마리씩 보인다.

 

 

꿀벌 여러마리가 블루베리꽃을 수정시켜주기 바쁘다.

꿀벌은 꿀을따고 나무는 수정을 받으니 서로서로 좋다.

 

꽃향기를 따라 어디서 날아오는지 알수 없지만

도심 한가운데까지 벌이 날아오니 신기할 따름이다.

 

여기저기 블루베리꽃을 누비며 다니는 꿀벌 덕분에 올해도 블루베리맛을 볼것이다.

이제 수정이 된 꽃은 종모양의 꽃이 떨어지고 그자리에서 블루베리가 자라기 시작한다.

 

 

 

화려하게 꽃을 피웠던 동백나무가 꽃송이를 모두떨구고나서 번격적으로 자라기 시작한다.

새순이 쑥쑥 나오면서 키를 키운다.

거름을 더 주어야 겠다.

 

새로 올라오는 순은 윤기가 있고 약간 붉은 빛을 띄기도 한다.

올가을까지 잎을 키워가면서 가을이면 다시 꽃망울을 만든다.

내년엔 더욱 화려한 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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