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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마다 농장

아로니아 수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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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니아가 올해부터 조금씩 달리기 시작한다.

작은 묘목을 심었는데 몸집을 불려서 이제 제법 열매를 달기 시작한다.

올해는 엄청남 폭염과 한달넘게 비가 오지 않아서 아로니아 나무가 힘들어한다.

어떤것들은 열매가 익기도 전에 쭈글쭈글 말라버린다.

올해 유난히 덥고 가뭄이 오래간다.

 

 

그래도 관수가 조금씩 가능한 곳에 심어둔 아로니아는 상태가 좀 낫다.

아로니아가 까맣게 익어가는 요즘이다.

옆집 아저씨네 아로니아 농장에 가보니 수확이 한창이다.

 

와이프와 함께 아로니아를 수확했다.

익은거 안익은거 할것없이 모조리 수확해버렸다.

양이 얼마되지 않아서 다시 수확하고 할게 얼마 없다.

어차피 냉동시켜두었다가 생과를 갈아서 먹는다.

올천중도도 거의 수확을 마쳤다.

작년부터 수확을 했는데 올해는 착과율이 좀 떨어져서 많이 달리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가족과 여기저기 나누어 먹을 양은 되었다.

 

 

 

다음주면 천중도 수확을 해야하는데 걱정이다.

토요일/일요일만 가능하니 평일에 익어버리는 녀석들은 그냥 물러버린다.

할수없다.

애초에 판매목적으로 심어둔게 아니니 그냥 지인들과 나눠먹고 주문들어온 양만 맞추어서 수확하고 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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