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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봄에 꽃이 예뻐서 사왔던 청화국인데 초봄에 꽃이 지고나서는 다시는 꽃대가 안올라와서 가을 국화처럼 꽃이 한번만 피는거보다 했는데 쌀쌀해지는 요즘 다시 꽃대가 올라온다.
이것을 어떻게 관리를 해야하는지 참 난감하다.
국화처럼 노지월동 시키려고 계획중인데 그전에 꽃을 볼 수 있을까 걱정이다.
청화국은 봄부터 가을까지 꽃대가 올라온다고 하는것 같은데 이녀석은 지금 올라오는데 뭐지?
얼마전까지도 위 사진처럼 새순만 올라오면서 위로 자랄뿐 봄부터 가을까지 별 이상없었다.
그래도 내년봄에 꽃을 볼 생각으로 노지 월동 시킨후 다시 싹이 올라오겠거니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몇일전 꽃대가 올라오는게 보인다.
헐~~ 뭐지 얘?
분명 꽃대가 맞는거 같은데.
요즘 국화가 한창이긴 하지만 청화국도 국화라고 꽃이 피려고 하는가보다.
청화국은 꽃대가 위로 쭈욱 올라와서 꽃이 핀다.
그동안 정성껏 물도주고 거름도 주고 비료도 준 노력이 이제야 보상이 되나보다.
오늘 아침 날씨가 5℃까지 떨어질정도로 쌀쌀해졌는데 이녀석 꽃을 볼수 있을지 걱정도 된다.
어제 다행히 노지월동이 불가능한 다른 화분들은 거실로 들여놓긴했는데 다행이다.
이제 조금씩 추워질텐데 청화국의 꽃을 볼수 있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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