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월 27일에 다이소에서 사온 한련화 씨앗을 파종한 후
약 2주 지난 후 날이 따듯해지니 발아를 해서 금새 쑥쑥 자라고 있다.
몇일 신경을 쓰지 못하다가 어제 보니 싹이 올라와서 이만큼 자나났다.
다이소 씨앗을 별다른 관리 없이 그냥 심어주고 생각날때마다 물을 주었다.
90% 이상 발아가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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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련화 속명의 Tropaeolum은 그리스어 ‘tropaion(트로피)’의 뜻으로 방패같은 잎과 투구 같은 꽃의 형태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잎모양이 방패같이 생긴것 같다.
옹기종기 모여서 자라고 있는게 앙증맞다.
큰화분 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많이 씨앗을 심어놓은게 아닐까?
너무 풍성하게 보면 좋겠다는 생각에 욕심이 과했을까나?
한련화를 처음 키워보는지라 얼마나 자라고 얼마나 풍성해지는지 모르겠다.
한련화의 특징은 아래와 같다.
높이는 60cm 정도, 길이는 1.5m로 자라는 덩굴성 1년초이고, 잎은 둥근 방패같이 생겼다.
꽃은 6~7월에 홍색, 주황색, 황색 등으로 핀다.
꽃은 온도가 적당하면 연중 피며 종자로 번식하지만 덩굴을 잘라서 꺾꽂이 해도 뿌리가 잘 내린다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좋다.
제주지역은 한련화가 노지월동도 가능하다고 한다.
내가 사는 대전 지역에서는 불가능할듯하다.
씨앗을 받아 두었다가 이른 봄에 파종해 주는 것으로 해야겠다.
올해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채종을 잘 해두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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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속에서 이름 모를 풀들이 발아해서 올라오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세상이 참 놀랍다.
창세기 1장 29절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