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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화단

국화꽃망울 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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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꺾꽃이로 심어둔 국화가 드디어 꽃망울이 생기기 시작한다.

5월즈음인가 장모님께서 동사무소 화단정리를 하면서 나온 국화줄기를 가져다 화분에 심어주셨다.

거름도 주고 순따기도 해가면서 여름을 잘 지내온 국화가 제법 튼실하게 자라서 몸집을 불려왔다.

몇일전부터 드디어 꽃망울이 보이기 시작한다.

 

 

 

순따기를 해주면 꽃을 많이 볼 수있기 때문에 여름가지 부지런히 순따기 작업을 해주면 좋다.

순따기를 열심히 해주면 국화가 풍성해진다.

너무 늦게까지 순따기를 해주면 꽃망울이 생기지 않는다고 하니 8월정도까지만 해주면 될듯하다.

 

국화꽃망울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니 이제 본격적인 가을이 왔음을 알수 있다.

국화는 낮의 길이보다 밤의 길이가 길어져야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고 한다.

노지월동도 가능하니 참 기특한 식물이다.

너무작은 화분일경우 월동에 실패할수 있으니 화분에서 월동을 하려면 흙이 넉넉한 큰화분으로 옮겨주는게 좋을듯하다.

 

 

 

이제 머지않아서 국화화분에 꽃이 피기 시작할것이다.

색을보아하니 노란 꽃이 필듯이 보인다.

꽃망울 끝부분이 노란색을 조금 띄고있다.

 

작년에 꺾꽂이한 국화는 살아남은 녀석이 얼마 없다.

화단에 심어둔녀석은 간신히 살아남아 꽃대를 두개정도 올렸다.

내년에는 순따기작업을 해주어서 풍성한 꽃을 볼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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